1월 26일 주일대표기도문 "주의 은혜로 충만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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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일 주일대표기도문 "주의 은혜로 충만한 예배"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날을 허락하시고, 우리를 주님의 성전에 모이게 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을 크게 찬양하며 그의 도성을 찬양하리라"(시편 48:1)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며, 지금도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주님만이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하늘과 땅과 만물을 지으신 주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삶 속에 허락하신 은혜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덕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너희의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베드로전서 5:7) 하신 말씀대로,

우리의 걱정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이 함께하시며 우리의 삶을 돌보아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특별히 설 명절을 허락하셔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누리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이 감사의 마음을 우리의 삶으로 나타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우리가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이사야 53:6) 하신 말씀처럼,

우리는 주님의 뜻을 떠나 제 길로 행했던 죄인들입니다.

우리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인해 이웃을 외면하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우리의 생각과 욕망에 이끌렸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다시 한번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와 순종으로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는 자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잠언 14:34) 하신 말씀처럼,

정의와 공의가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를 허락하사 국민을 바르게 섬기게 하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해와 화합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시며, 약한 자를 돌보고 소외된 이들을 품는 나라로 세워 주옵소서.

주님, 이 땅에 주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이 온전히 전파되게 하옵소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의 가정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가정에 화목과 사랑을 허락하시고, 가족 간의 갈등이 있다면 그 상처를 치유하시며, 이해와 용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고향을 찾는 모든 이들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에게도 주님의 사랑과 평강이 함께하게 하옵소서.

특히 외로운 이웃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기억하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교회를 위해, 그리고 주님의 종으로 세우신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더하시고, 말씀을 전하실 때 주님의 뜻이 온전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모든 사역과 헌신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셔서 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복음의 빛을 비추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거룩한 공동체로 서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시간 드리는 예배를 위해 간구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요한복음 4:23)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영과 진리로 주님께 예배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께 맡겨드리며, 우리의 찬양과 기도와 헌신이 주님께 온전히 올려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듣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예배를 통해 우리의 삶이 새로워지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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