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국회의원 후보인 조정훈씨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조정훈 후보는 "감옥에 갈 사람은 감옥에 가고, 2심까지 유죄를 받으면 창당이 아닌 감옥에 갈 준비를 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조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한 조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지적하면서 '검찰개혁'을 내건 것을 겨냥해 "조국이 하는 것은 '복수'"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조정훈 후보는 현장유세에서 "자신의 배를 불리고 배지를 하나 더 달고, 감옥에 갈 사람 안 보내고, 그런 사람들조차 대통령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런 세상은 아니다"라며 조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또한 "재판을 받아서 감옥을 가고, 벌금을 내는 사람도 다 참고 벌금 내는 게 보통 사람들"이라며 "조 대표의 말이 '이것'인데 분노가 치민다"고 반문했습니다.
조 후보는 조 대표의 발언을 해석하면서 "무슨 말이냐면, 재판을 했는데 억울하다 싶으면 주먹(힘과 권력)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조 대표가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후보는 "그 사람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돼 6~7월에 최종 판결이 나면 그럼 국회의원직 배지를 떼면, 뭐라 그럴까"라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런 사람이 도전을 해서 성공하면 대한민국의 도덕과 윤리가 무너진다"고 우려했습니다.
조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밝히면서 "정치의 본질은 여러분의 부엌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해드리는 업(業)이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도덕과 윤리는 무엇이 되겠느냐"며 "국회에서 싸우는 이유는 국민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나를 22대에서 국민의힘 의원으로 만들어주시면 내가 개혁을 하겠다"며 "남은 3년 동안 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국민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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