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024년 8월 7일부터 기존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했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이미 4월에 신규 회원에게 적용되었으며, 이제 기존 회원들도 인상된 요금을 내게 됩니다. 이에 따라 '탈쿠팡'(쿠팡 탈퇴)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이슈 및 전망:
1. 소비자 반응:
- 요금 인상이 상당히 큰 폭으로 이뤄진 만큼, 일부 소비자들은 쿠팡을 탈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도 쿠팡은 요금 인상을 경험했지만, 오히려 회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소비자들이 쿠팡의 편리함과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2. 경쟁사의 대응:
- 쿠팡의 요금 인상을 기회로 삼아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은 공격적으로 회원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G마켓, 네이버, 신세계 등의 업체들은 멤버십 요금을 낮추거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쿠팡 이탈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세계는 멤버십 요금을 대폭 인하하는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3. 쿠팡의 대응:
- 쿠팡은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이탈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와우 회원들에게 가전 제품 할인, 영화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을 묶어두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요금 인상이 쿠팡의 성장과 이커머스 시장의 재편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쿠팡의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탈퇴 현상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링크
'탈쿠팡' 막자vs뺏자…혜택 늘리는 쿠팡, 가격 낮추는 경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