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주 4·3 학살 논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주 4·3 학살 논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4·3 학살을 둘러싼 논란이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며 그가 제주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4·3 추념식 불참을 강조하면서 국민의힘이 제주 4·3 학살의 후예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강원 춘천에서 발언하며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 대표를 향해 제주 역사의 아픔을 이용한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아픔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4·3 관련 직권 재심을 군사법원이 아닌 일반법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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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제주 4·3 학살의 후예"라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이 4·3 사건을 폄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의 추념식 불참을 비판하면서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한동훈 위원장이 민주당 제주 후보들이 제주 4·3을 왜곡하면 처벌하는 법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비판하며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을 조작하는 행위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논쟁은 제주 4·3 학살과 관련된 역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이해관계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두 정당은 각각의 입장을 고수하며 치열한 논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