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6일 주일대표기도문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드리는 기도"

728x90

2025년 1월 26일 주일대표기도문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드리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우리의 생명과 호흡까지도 붙들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주의 하늘은 하늘들의 하늘도 감당하지 못하거늘, 어찌 이 땅의 작은 존재인 우리가 주의 이름을 찬양할 수 있습니까!" (역대하 6:18,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하신 크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크신 사랑과 자비로 우리를 인도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매 순간 주님의 손길로 보호받았음을 깨닫습니다. 때마다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고, 건강과 가족, 믿음의 공동체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새롭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에베소서 2:8)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의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이 시간 주님 앞에 우리의 죄를 내려놓습니다.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이웃에게 상처를 준 일들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주님의 자녀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순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또한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보다 우리의 욕심과 고집대로 행동했던 교만을 회개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셨사오니, 이 시간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사오니 깨끗하게 씻어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간구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이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전히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세상의 악과 불의가 점점 더 커져가는 이 시대 가운데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흐르게 하시고,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교회와 각 가정의 모든 성도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믿음의 공동체가 진리의 말씀 위에 견고히 서게 하시고, 사랑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병중에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고,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소망과 용기를 주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예배를 통해 오직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4) 하신 말씀처럼, 오늘 이 자리에서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할 때에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