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9일 주일대표기도문 "주님의 은혜 안에 드리는 예배의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하셨사오니(마태복음 18:20), 지금 이 시간 우리의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주님의 영광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사랑과 순종의 길을 따라 살지 못했던 우리의 연약함과 불순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믿부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으며 나아오니, 주님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 가운데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고 우리의 삶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하셨사오니, 그 말씀으로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세상은 여전히 많은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전쟁과 재난,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의 삶에 회복과 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복음이 닿지 못한 땅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교회를 붙들어 주시고, 그들의 사역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 16:15) 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발걸음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대로 복음의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가 사랑과 화합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헌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을 다스리시고, 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 5:24)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마지막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의 마음을 평강으로 다스려 주시며,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 하신 말씀대로 날마다 감사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