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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로 동남아 금융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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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holidays 2024. 4. 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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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로 동남아 금융시장 공략 강화

한화생명이 최근 인도네시아 은행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으며, 이는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 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새로운 이정표

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총자산 2조3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현지에서 30위권의 자산 규모를 자랑한다. 노부은행은 115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직원 수는 1247명에 달한다. 주력 상품으로는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이 있어, 한화생명의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디지털과 전통의 결합,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한화생명은 자사의 디지털 역량과 리포 그룹의 은행 경영 노하우를 결합하여, 단기간 내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착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사의 디지털 모바일 경험을 초기에 신속히 적용하여 내방 중심의 전통적 채널에 디지털 뱅킹을 더한 하이브리드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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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 추구

한화생명의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내시장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의 가속화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노부은행 지분투자로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장 확장전략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의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은 이번 지분 투자 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리포 그룹의 존 리아디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투자 계약의 초석을 다졌다.

 

한화생명의 이번 결정은 회사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화생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다양하고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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