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인의 법정 출석에 대한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인의 법정 출석에 대한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재명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재판에 참석한 것에 대해 비판을 발표했습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씨가 법정에 출석한 것과 관련, 야당 대표 부부를 법정에 세우는 검찰의 모습을 비판하고 김 여사의 주가조작 수사가 윤석열 정부 시기에 무망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여사가 총선을 앞두고 115일째 공식 석상에서 사라진 상태"라며, 김건희 여사의 행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서 "야당 대표 부부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법정에 출석하면서 대통령 배우자의 행적은 숨기고 있는 것이 공정한가"라며 국민에게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서, 이 대표가 오전에 서울 동작을(류삼영 후보) 지원하는 유세에서 "재판을 피할 것인지 고민 중"이라고 언급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재판 중에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제보자인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씨가 증언하며 김씨의 공판에 관련된 상황이 공개되었습니다. 검찰은 배씨를 통해 김씨의 자택에 음식 배달 등이 이뤄졌음을 확인하며 이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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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한 조씨에게 배달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해 물었고, 조씨는 법인카드를 이용하여 결제하거나 개인 카드를 사용한 후에 법인카드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재판은 오전 일정만 진행되었으며, 이후의 일정은 다음 기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씨의 변호인은 재판이 종료된 후에 추가적인 설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 변호사는 재판 시작 전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출마 경력을 갖고 있는 증인이 법정에서 증언함으로써 선거의 영향을 우려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번 사안은 야당과 정부간의 갈등을 더 부각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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